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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thing cra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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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이정서 문학상 수상자 발표

-감사 인사말 아무도 참가 안 할 줄 알았던 이정서 문학상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참가해주어 정말 감사합니다. 특히 문학의 수준이 너무 높아 감히 국어 평균 7~8등급인 제가 평가를 진행해도 될지 많은 의심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우승자를 뽑기 위해 3~4번씩 읽어보고 평점을 매겨 우승자를 뽑게 되었습니다. 평점은 문학 점수 + 샌즈 점수로 두 가지 부분을 나누어 뽑게 되었는데 샌즈 점수란 이정서 문학에 대한 이해도, 신선한 재미, 등 일반적인 문학에서는 등장하지 않는 재미 점수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번 계기로 소설을 작성하시면서 이런 간단한 글도 소설이 되고 누군가 평가해줄 수 있다는 것을 알아 앞으로도 다양한 글에 도전해 보셨으면 합니다. 그럼 이만! -순위 1. 문성진 – 5.5점 2. 김현중 ..

마피아 크리스마스

피슝 피슝, 피슝빠슝 '왜 총을 쏘는 거지?' 나는 지금 도시 한복판. 가상 여친과 데이트하고 있는 중이었다. 그러던 중 갑자기 마피아가 나타났다. 첫째 날 밤 반드시 누군가는 죽게 된다. 바로 의사가 피해자를 발견한다면 살 수 도 있지만... 내가 누구인지 소개하자면 알지 않는 게 좋다. 왜냐 내 정체는 사실... 여기까지다. "난 경찰이다!" 바로 선경을? 의심스럽다. 저 새끼부터 조져야 해! "내가 방금 A를 조사했는데 마피아였어 권총을 들고 있었다고!" 이럴 수가! 진짜라면 위험하다. 녀석을 죽여야 한다. "아니야 나는 아니라고!" 모두가 다수결로 A를 죽이기로 했다. A는 결국 건물 옥상에서 밀려 떨어져 죽고 말았다. 시체를 조사하니 진짜로 권총을 가지고 있었다... 시바... 실화냐 선경이 진..

종소리

딸랑딸랑 그렇게 크지는 않은 그렇다고 주변 소음에 묻히는 것도 아닌 청아한 종소리가 이곳에 울려 퍼진다. 이곳은 외국소설을 진열해 놓은 서점 한가운데였다. 요즘은 서점에 여러 장난감들도 같이 늘어놓고 판매하고 있다. 사람들이 하도 책을 안 보니까 여러 굿즈로 사람들을 유인하고 있는 것처럼 나에겐 보였다. 방금 들은 종소리도 한 아이가 장난으로 울린 한 마디로 민폐였다. 근데 그렇게 장난으로 울린 종소리가 어찌나 기억에 남는지 아직도 머리에서 계속 울리는 것 같다. 딸랑딸랑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옛날부터 듣기는 했지만 한 번도 읽어본 적이 없는 작품이었다. 도대체 어떤 작품일까 그냥 상상해보았는데 한번 들어 봐주길 바란다. 먼저 고양이가 있는 거다. 물론 평범한 고양이가 아니다. 왕 같은 고양이인 것이다...

천재 호소인

그리 잘난 건 없다. -나의 망상 재능이라고는 생각하기엔 내게 아무것도 없었다. 단지 조금 노력할 줄 아는 것? 내게는 그것밖에 없었다. 약간의 요령만 있으면 중학교 공부 정도는 쉽게 끝낼 수 있다. 사고력 없이 그냥 외우면 끝이었다. 그렇게 높은 내신을 따고서는 가볍게 명문고등학교에 합격! 여기까지 내 인생이 가볍게 풀린다고 생각했다. 이대로 가면 명문대에 가고 그러면 좋은 회사에 취직하고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고... 뭐 이런 뻔한 이야기 아니겠는가? 학교에서도 상위 50%에만 들어도 좋은 대학은 그냥 갈 수 있다는데 그 정도는 쉽다. 내가 평균보다 떨어질 리 없잖아? ㅋㅋ..... 이렇게 생각한 시점부터 내 인생은 망했을지도 모른다. -현실 도피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이 순간으로 돌아가고싶다. 아..

귀갓길

사각사각,,,… 사각사각,,,,… ABS 플라스틱을 깎는 중이다. ABS 플라스틱은 경도가 높아서 강한 힘을 줘서 깎아야 한다. 나는 이 플라스틱을 깎아 나무 모형을 만들고자 한다. 어떤 나무 모형을 만들고자 묻는다면 줄기는 길고 굳게 뻗어 모두의 귀감이 되고 잎과 열매가 풍성하게 열려 모두를 감싸줬으면 한다. 뭐, 단지 모형에 불과하지만 꿈이라도 크게 꾸는 게 죄인가! 지금은 단지 학생에 불과하지만 나중엔 프로가 될 것이다. 프로가 되면 매점도 열 수 있고, 매점을 열면 여러 손님을 맞이할 수 있고, 손님을 만나면 그중에 여자 손님을 만날 수 있고, 그러다 어쩌면 연애로 발전…….뭐 꿈은 크게 꿀수록 좋다… 학교는 산골짜기 깊은 곳에 있다. 오늘은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기숙사 학교이기 때문에 주 5..

나열

마치 내가 하위호환이 된듯 나열을해 양옆을 둘러봐도 아무도 없고 위아래에만 있으니 하늘은 파랐다는데 애초에 올려다 보지 않으니 의미는 없지, 차라리 바닥에 희망이 있기를 모두다 돈을 벌기 위해 혈안이 된, 이런 말을 하는 나조차도 결국 돈을 벌기위해 세상을 살아가니 부끄러운 나의 고백. 왜 아직 이룬게 없는 날을 이렇게 천천히 죽이시는지 평생 증오할 수 밖에 없지, 차라리 다른 곳으로.

사공

많은이들이 나에게 주목, 게더타운? 기대하겠다고 나는 모두에 앞에서 말해 그런거? 신경 안쓴다고 디자인 감각도 없는것들이 뿌려놓은 * 나는 곤란 사공이 많으면 산으로 간다더니, 이젠 화성으로 대만 아이들의 기대, 선망, 받고 싶었지만 내 성적은 바닥 아래로, 하지만 이젠 후회하지 않아 내 삶은 바다 처럼 넓은, 나의 가능성 믿기로 했어 내 침대 나의 요람 아이 같은 순수한 희망을 품고 네 요란한 삶 속으로 미처 생각하지 못한 미쳐 돌아가는 세상 마침 싫어하는 일들 마찰 세상과의 고민 마취 감각들을 잊저 막차 너희들과 이별 끝

사과하기

오늘한일 -Gather town 고치기 -책읽기 하지만 Gather town에서 선생님 만남 우리는 웃음 그치만 깨름칙한 탄성이 나오는 슬픔 나는 절망 그래도 다행인건 기억이 난다는 것 다시 복구 대만 아이들과의 만남 기대 중 우리들의 영어실력 절망 생기부에 적히는 우리들의 노력 하지만 성적은 바닥 대학에 갈수없다는 슬픔 친구들은 카이스트 대학을 못갈지라도 포기하지 않아 다시 기상 그래도 늘 기억에 나는 말 모든것은 Give & Take 나에겐 절망 멀리서는 비극 하지만 가까이 가면 그저 웃긴일 지금은 그냥 지나갈뿐 왜 사라진 걸까 나의 실수로 사라진 것들 하지만 괜찮아 나는 기억하고 있어 사과로 죄를 없애고 다시 앞을 나아가 내일할일 -사과하기 그래도 후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