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병신 같은 소설 쓰면서 글쓰기에 나름 재미를 붙이게 되었다. 어째서?
아무튼 그래서 작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작가 되는 법을 검색해봤는데 '브런치'라는 플랫폼을 발견했다. 브런치는 tistory와 같은 블로그 플랫폼인데 글을 쓰기 위해선 심사를 받아야만 하는 곳이다. 그래서 그냥 이 블로그에 있는 글을 골라서 보냈다...
결과는 당연하지만 떨어졌다.
그 후에 왠지 열이 붙어서 병신같은 글을 열심히 써서 냈는데 또 떨어졌다...
그래서 그냥 포기하려 했는데 정법 선생님이 브런치를 알고 있어서 막 도전해 보라고 응원해 줘서 마지막으로 한번 더 도전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리고 병신 같은 친구가 음료수 5개 내기를 걸어서 영혼까지 끌어모아서 마지막 글을 쓰게 되었다.... 그래도 병신같은 글이다...
처음에는 소설이었고 두 번째는 철학 관련 이야기를 작성했다. 둘 다 내 전문분야가 아니라서 깊이가 없는 게 문제이지 않을까 생각해서 내 전문분야인 게임 제작에 대한 이야기를 작성했다. 높임말 쓰려니까 소름이 돋았다. 난 높임말 안 쓰는데 ㅋㅋㄹㅍㅍ.
그리고 Social Media 링크를 걸어달라고 해서 tistory를 정리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최근에 내 블로그가 클린 해졌다.
암튼 그래서 합격했다.
나름 호칭도 작가이다... 이제 브런치에도 글을 쓰게 되었다. 그렇다.
그리고 연재소설 질려서 더 쓰게 될지는 모르겠다.
아디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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